나의 일상2006. 12. 27. 14:14
제목의 그 '말입니다'

처음에 들었을때 참으로 어색하고 부자연 스러운 표현이었는데

어느새 적응이 됐는지 지금은 귀에 걸려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간다.

그래도 항상 마음 한구석엔 뭔가 찜찜한 구석이 남아 있다가

오늘에서 한번 네이버로 검색을 해봤다.

제일 맘에 드는 답변은 바로 이것

사회가 군대문화에서 탈피한지도 오래되었건만
이런 문화는 외려 다시 슬금슬금 기어들어온다.

군제대 한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일까?
그것과는 조금 핀트가 어긋난 느낌이 드는데

여하튼 저런 '~말입니다' 체는 국어 용법 자체에서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말임을 인지하고 사용을 자제해야 할것 같다.
Posted by j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