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06. 12. 13. 14:20
기말 고사도 슬슬 끝나가는 시점이긴 한데

오늘은 무역학 원론 시험을 보는 날

아침부터 왠지 땡땡이를 치고 싶은 기분에 밍기적 거리다가..

일어나니까 시험 시작 한시간 전

부랴부랴 집을 나서서 지하철에 올랐다. (그래도 세수는 했다우)

지하철에서 무역학원론 교재를 꺼내들고

시험 범위는 모르지만 작년에 교수님께서 강의하셨던 환율에서 나오겠거니 하고

환율 제도와 이론에 대하여 벼락치기로 외웠다.
(그나마 시험 시간에 몇줄 이라도 더 써보겠다는 발악으로... -ㅅ-;)

강의실에 들어가서 시험지를 받는 그 순간까지 난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어느정도 환율제도에 대해서 감을 잡았었으니깐

20분 후 나는 시험지에 넉줄을 쓰고 나와야만 했다....

나중에 교수님이 보시고 F 주시지는 않을지 조마조마하다.

이번 주는 주초부터 좀 꼬이기 시작하더니...


p.s) 실장님이 원래 인생은 그런거란다 *-_-*
Posted by j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