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2023. 10. 14. 23:27

안녕하세요

이번에 n100을 알리에서 구매하고 세팅하면서 이래저래 삽질을 많이 했습니다

 

원래 proxmox로 서버를 운영하려다, 윈도우 11 정품 인증 때문에 윈도우를 다시 깔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시 proxmox 깔기 귀찮아서 WSL로 서버 구축을 시도했는데, 이것도 꽤나 삽질입니다.

 

혹시 저 같은 분이 계실까봐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제가 구매한 제품은 T9 PLUS이고,
사양은 ddr5 16G, nvme 1tb, dual 1G Lan, Wifi 5, usb 3.1 x 3, hdmi1.4 x 3 입니다.

ddr5 모델로 사다보니 usb-c를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건 취향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n100에 USB 외장하드로 WD Element 14G를 붙였습니다.
ext4 파티션인데, 이거때문에 삽질이 많았습니다.

 

 

윈도우 설치 + 드라이버 잡기

윈도우 이미지 받고 설치하는건 많이 나와있으니 패스하고,
윈도우를 설치할때 ms 계정보다 로컬계정이 편합니다

 

이게 윈도우 버전업 되면서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윈도우 설치할때 무선랜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랜선 빼놓기도 별 의미가 없더라구요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자세히 나와있는데, MS계정 입력화면에 a만 입력하면 로컬계정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로컬계정 설치

 

다음으로, 제 경우에는 윈도우11 설치하고 드라이버 업데이트 해도 인식할수 없는 장치가 하나 있었는데,

구글링 하다보니 Intel Serial IO 드라이버였습니다.

Intel Serial IO Driver

 

윈도우 세팅

WSL 설치 방법도 많이 나와있으니 패스합니다.

WSL을 서버로 사용하려면 아래 내용을 해결해야 합니다

  • 윈도우 자동 로그인
  • 윈도우 IP → WSL 포트포워딩
  • 윈도우 업데이트 후 재부팅 방지(미확인)
  • WSL 도커 설정
  • USB HDD WSL 마운트 + WSL 자동 실행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윈도우 자동 로그인

윈도우 부팅 시 자동 로그인이 되어야 이후의 스크립트들이 작동합니다

예전엔 netplwiz에서 설정이 가능했는데, 윈도우 업데이트 후 이게 막혀서 레지스트리를 건드려야 합니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PasswordLess\Device

# DevicePasswordLessBuildVersion 키 값을 0으로 바꿔주고 재부팅

재부팅 후, win+r netplwiz 에서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이용해야 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음'
체크 박스를 해제하면 됩니다

레지스트리 설정 방법 안내

 

WSL port forward

우선 공유기에서 n100 ip를 고정해야 합니다.
공유기마다 방법이 다르니 인터넷 참고하셔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윈도우 부팅 할때마다 WSL 내부 IP가 바뀝니다, 이대로는 서버 운영을 못하니 윈도우 ip port에 WSL port를 포워딩시킵니다

내용이 좀 길어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WSL 외부 접속 설정

 

윈도우 업데이트 후 재부팅 방지(미확인)

아래 링크를 참조하고 적용했는데, 최근 윈도우 업데이트는 강제로 재부팅을 시킨다는 글도 있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단 참고할만한 링크 2개를 남겨봅니다.

 

링크 1
링크 2

 

WSL Docker

윈도우용 도커도 따로 있어서 MS는 이쪽을 추천하긴 합니다만,

전 portainer에 많이 길들여져있다보니 WSL에서 도커를 사용하는쪽을 선택했습니다.

설치 자체는 우분투에서 도커 세팅하는 것과 동일해서 별도로 설명할게 없습니다

 

USB HDD mount + WSL 자동 실행

일단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wsl mount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
두번째는 usbipd로 usb 포트 자체를 wsl로 포워딩 시키는 방법입니다

 

여기서는 첫번째 방법을 설명합니다

  1. (파워쉘) 아래 명령어를 실행하면 USB 하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GET-CimInstance -query "SELECT * from Win32_DiskDrive"
  1. (파워쉘) WSL로 USB HDD를 마운트 합니다
wsl --mount \\.\PHYSICALDRIVE1 --partition 1 --type ext4
# --mount PHYSICALDRIVE1 | 위에서 확인한 USB HDD 경로 기재
# --partition 1 | 1번 파티션 (본인에게 맞게 수정하세요)
# --type ext4 | ext4 형식 (본인에게 맞게 수정하세요)
  1. (WSL) USB HDD가 마운트 됐는지 확인합니다
ls /mnt/wsl # PHYSICALDRIVE가 보이면 성공

ln -s /mnt/wsl/PHYSICALDRIVE1 ~/usb # USB HDD 심볼릭 링크 생성
  1. WSL port forward 단계에서 만들었던 powershell 스크립트에 아래 내용을 추가합니다
    (윈도우 부팅 시 USB HDD 자동 마운트 + WSL 실행)
wsl --mount \\.\PHYSICALDRIVE1 --partition 1 --type ext4

wsl

두번째 방법은 시도해 봤는데 이상하게 스크립트도 잘 작동되지 않고, wsl 커널도 다시 빌드해야 해서 삽질을 많이 했습니다.

두번째 방법 도전하실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usbipd
youtube

 

추가 / WSL INTEL 그래픽 드라이버

wsl에서 그래픽 가속을 사용하려면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합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wsl graphic driver

 

그런데 정작 저는 그래픽 가속이 필요한 뭔가를 돌리지 않아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건질 모르겠네요

Posted by jnote
나의 일상2021. 10. 8. 01:47
나의 일상2021. 6. 2. 22:10

오늘 반나절 삽질한 후기를 기록

 

DBeaver가 괜찮은 sql 툴인데,

인터넷 환경이 아닌 곳에 설치하려니 애로사항이 꽃 핀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설치만 하면 상관 없는데,

jdbc를 이용해서 db를 연결하다보니, db 최초 연결 시, 해당 db의 드라이버를 인터넷에서 받는데

 

그런데 여기는 인터넷이 안되는 환경이니 계속 에러가 발생한다.

여기저기 구글링을 했으나 DBeaver 홈페이지에서는 드라이버를 별도로 다운로드 하는 메뉴를 제공해 주질 않는다

 

한참 삽질 결과

mariadb jdbc 커넥터를 별도로 받고 (https://mariadb.com/kb/en/about-mariadb-connector-j/)

 

https://www.cdata.com/kb/tech/mariadb-jdbc-dbvr.rst 여기 있는대로

 

Dbeaver 실행 -> 데이터베이스 -> 드라이버 관리자 -> New 선택

새로 받은 jdbc 파일을 라이브러리에서 추가해주고, driver class find 누르기

그 다음에 setting에서 드라이버 이름, URL Template, Default Port, user 등을 입력해주면

 

DBeaver에 드라이버가 추가 된다.

 

그 다음에 DB 연결할 때 새로 추가한 드라이버를 설정해 주면 DB에 접속 가능

 

인터넷 안되는 환경에서 삽질 기록을 여기다 남겨둠

Posted by jnote
나의 일상2013. 10. 24. 00:18

스마트 워크를 강조하는 이 시대에 내 업무 환경에 대해 썰을 풀어본다.


난 예전부터 아웃룩을 써왔기 떄문에, 아웃룩에 있는 연락처, 일정, 할일을 휴대폰이나 구글과 싱크 하는게 항상 이슈였다

물론 아웃룩을 쓴다면 끝판왕은 Exchange Server 겠지만, 내가 서버 세팅을 할줄 몰라서....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회사컴(외부망)에 아웃룩 2007을 깔고 구글과 싱크해서 쓰고 있었는데,
(여기는 개인별로 컴퓨터가 2대임 (내부망, 외부망))

보안이 강화되면서 회사컴(외부망)에 아웃룩도 쓰지 못하게 만들었다. (조만간 외부 메일등은 죄다 막힐거란다. 클라우드는 진작에 다 막혔고)

내가 2002년부터 셀빅 XG PDA를 쓰면서 같이 썼던게 아웃룩인데... -_-

그러나 저러나 어쨌든 대책은 찾아야 겠기에
내 개인 노트북에 아웃룩 깔고 와이브로로 연결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이 참에 내 아웃룩 데이터도 클라우드에 올려볼까 해서, 구글과 아웃룩 닷컴(outlook.com)과 싱크를 다시 알아봤는데,

마땅한 솔루션이 없다.

구글에서 아웃룩과 EAS(Exchange Active Sync)를 막아버린데다가,
아웃룩 2013부터 아웃룩 닷컴과 통합이 되어 있다보니,

내가 원하는 아웃룩 2013 - 아웃룩 닷컴 - 구글 양방향 동기화가 구현이 안되는거다.

구글링으로는 gsyncit 이라던가, CompanionLink 5 for Outlook 같은 유료 프로그램이 나오지만 내가 원하는 만큼 동작할지가 미지수고 (솔직히 그냥 확 질러버리고 싶다 ㅡ_ㅡ;)

이래저래 고민중인데,



보안을 강화한다는 핑계로 왜 아웃룩도 못 쓰게 만들어 버리는지 알 수가 없다.

협업이라던가 공유라던가 이런 단어를 쓰면서 보안을 핑계로 기본적인 업무 도구부터 막아놓고 있는 실정인데, (구글 드라이브 가지고 자료 집계하면 편리한데 이런거 막아놓고 있다)

웃기는건 정보화 교육할 때 보면
클라우드를 어떻게 활용해서 일을 잘할 수 있는지 이런걸 교육하고 있다.
(거기서 교육하는거 이제 조만간 우리 회사에선 절반 이상 못써먹을거다)

그리고 내 사무실 컴퓨터 두 대는 아직도 XP에 한글은 2005, 오피스는 2007 쓰다가 짜증나서 2010으로 개인적으로 깔아놨다.

회사에서 쓰는 것 중에 무조건 XP만 써야 하는 레거시 프로그램도 없는데, 왜 이러는지 원..

(물어보면 내부망에서 무슨 충돌이 난다 하는데, 이런건 버전업 이슈니까 당연히 유지보수 업체에서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여하간... 내 입장에선 IT 활용 환경이 좀 맘에 안든다.

스마트하게 일하라면서 스마트하게 일할 기본적인 환경은 좀 구축해 줘야 할거 아냐

Posted by jnote
나의 일상2006. 12. 30. 12:36
아마 올해 어느 쯤 이었던거 같다.

그 달 따라 결혼식이 많이 생겨서 이리저리 축의금 내러 다니고는 했다.

그러니 내 재정이 궁핍해질 수 밖에

축의금을 내면서
'작년만 해도 이런 자리가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꽤 많아지네 내가 나이를 먹어가나?'
라는 생각을 했었었다.

그런 이야기를 어머니께 하니까

'결혼식 다음에 내가 언제 늙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줄 아니? 돌잔치 참석할때, 장례식 참석할때야'

맞는 말이다.
Posted by jnote
나의 일상2006. 12. 30. 11:25
사무실 찬장을 검색해 봤다.

오케이~ 헤이즐넛 하나 있구나 Bingo~
난 헤이즐넛을 좋아한다. 그 香만..  알지 않는가? 향 커피가  별로 맛 없단거
다만 예전 친구가 한잔 타다 주었던 헤이즐넛 커피는 정말 헤이즐넛 같지 않게 달콤해서
친구 사무실에 일부러 커피를 얻어 마시려고 몇번 가본적도 있었다.
그때 어떤 커피인지 알아 둘걸 그때 그렇게 못해서..
그 이후에 그 커피를 다시 찾진 못했다. 안다면 박스채로 쟁여두고 마시고 있었을걸..

내가 보지 못했던 브랜드라 혹시나 하는 기대를 안고 마셔보았다.

'음... 역시 헤이즐넛이야~~'
(결국 일반적인 헤이즐넛에 들어간단 소리)

한 잔을 홀짝홀짝 마시고 보니 뭔가 아쉽다.

이 커피는 녹차처럼 티백 타입이라 우려먹기도 좋게 생겼다

번뜩 돌아가는 내 생각

'맥심 커피하고 같이 섞어서 만들면 헤이즐넛 향 나는 맛있는 커피가 되지 않을까?'

시도해봤다.

그리고... 실패했다. -_-


Posted by jnote
나의 일상2006. 12. 29. 17:06
다들 퇴근하시고 나만 혼자 음악을 들으며 사무실에 있다.

벌써 2006년 한해의 끝이 코 앞에 다가왔는데

실감은 전혀 나지 않는다.

연초에 했던 다짐을 얼마나 이루었는지 생각하면 내 자신에 자신없어지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럴거라며 한편으로는 위안한다. 치사하지만서도.... )

사회인이 된지 1년이 되어간다.

여러 일을 겪어 보았지만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제일 크게 다가온다.
(항상 입이 문제다.)

내 말 한마디에 여러 사람의 감정이 변하며,
다른 사람이 '아' 라고 할 때 난 '어' 라고 알아들으며
그 말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줄때 '오' 라고 전해주는 상황이 난 싫었다.

요즘은 차라리 문제거리가 될거 같은 말은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보통 직장에서는 업무의 연장으로 회식을 이야기 하곤 한다.
회식 자리에서는 업무 시간에 이야기 할 수 없었던 여러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1년 동안에는 그러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물론 내가 술을 싫어하고 마시지 못하는 탓도 있고, 서로 각자 일에 바쁘다 보니 그런 연유도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업무 외적인 의사소통이 부족해서 서로간의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되고는 한다.
(나의 느낌일지는 모르겠다.)

회식은 의사전달의 다른 통로로서의 기능을 한다는걸 난 이제야 배웠다.


p.s) 소주 한병을 비울 수 있을만한 주량이 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jnote
나의 일상2006. 12. 27. 14:14
제목의 그 '말입니다'

처음에 들었을때 참으로 어색하고 부자연 스러운 표현이었는데

어느새 적응이 됐는지 지금은 귀에 걸려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간다.

그래도 항상 마음 한구석엔 뭔가 찜찜한 구석이 남아 있다가

오늘에서 한번 네이버로 검색을 해봤다.

제일 맘에 드는 답변은 바로 이것

사회가 군대문화에서 탈피한지도 오래되었건만
이런 문화는 외려 다시 슬금슬금 기어들어온다.

군제대 한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일까?
그것과는 조금 핀트가 어긋난 느낌이 드는데

여하튼 저런 '~말입니다' 체는 국어 용법 자체에서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말임을 인지하고 사용을 자제해야 할것 같다.
Posted by jnote
나의 일상2006. 12. 24. 19:03
출처 : http://glwwf.egloos.com/tb/1476491

안정된 직장이 있어도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모범사례(...)를 보여주는 친구이지요.

마치 저의 가까운 미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하아... 이것이야 말로 내 모습이 아니던가... OTL
Posted by jnote
나의 일상2006. 12. 24. 12:31
난 집에 콕 박혀 있는 중이다

내년엔 이런 생활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내 친구들은 벌써 결혼한 녀석이 수두룩 하던데

오늘은 밀렸던 일이나 끝내봐야 겠다.
Posted by jnote